요즘 줄기차게 때리고 있는 테트리스 CF에 대해.

요즘 TV를 틀면 제일 많이 보이는 CF가 개인적으로 딱 2개가 있습니다.
SK 브로드밴드랑 바로 테트리스 CF 입니다.
SK 브로드밴드의 경우 처음에는 화려한 비쥬얼과 몽환적인 노래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지금은 무슨 원시인에, 쌈바에, 한복등 여러옷과 막춤을 추고 있더군요.
몽환적이던 음악 역시 자주 노출되면서 신비감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래의 CF는 요즘 NHN에서 엄청나게 밀고 있는 테트리스 CF입니다.
공장에서 우리의 근로자들이 Tetris Factory라는 곳에서
열심히 테트리스 블럭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테트리스 Returns' 라고 외쳐주시네요.

소련의 수학자 알렉세이 파지노프에 의해서 만들어진 테트리스는, 한게임이나 넷마블, 크레이지아케이드 등에서 무료로 서비스가 되던 케쥬얼게임이였습니다. 하지만 라이센스에 체결 문제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었다가, 최근에 NHN 즉, 한게임에서 다시 서비스를 재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에 '테트리스 Returns'라고 외치고 있나 봅니다.


갑자기 한게임이 테트리스를 밀어주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제일 큰 이유는 새로운 수입원(Cash cow)의 발굴과 이미지재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게임은 웹보드 게임인 포커에 의한 수입이 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게임포털 2위 규모의 한게임의 주요 수입원은 포커이며, 최근에는 이 포커가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국내 게임포털 2위 한게임의 이미지에는 절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다양한 수입구조를 만들어야 할 이유도 생긴거라고 봅니다.

테트리스 같은 경우 단순한 게임방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 장점에, 사용자끼리 대전이라는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하였다. 테트리스가 무슨 돈이 될까 생각하겠지만 테트리스 만한 스테디셀러 게임은 없죠. 닌텐도의 테트리스 DS 경우 총 200만장이 팔려나갔습니다. 그 단순한 게임이 무슨 재미가 있어서 200만장이나 팔려나갔을까? 단순한 조작방법에 미션을 부여하거나, 와이파이로 다른 상대와 대전을 할 수 있다는 조그마한 발상이 사람들을 푹 빠지게 만드는 요소가 되어버린거죠. 한게임측도 건전하고도 돈이 되는 게임으로 테트리스가 적합하다고 판단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쓰려던 내용은 Tetris Factory CF를 보고
코카콜라의 Happiness Factory CF가 생각이 나서 쓴건데 심하게 다른데로 샜군요.


이 광고를 제작한 광고대행사는 'Wieden+Kennedy' 라는 대행사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Nike의 Just Do it 을 만들어 낸 회사이기도 하지요.
저 캠페인을 위해 세계 7개 나라의 지사가 경쟁 프리젠테이션을 하여 뽑힌 작품입니다.
Tetris Factory 처럼 우리에게 콜라가 오기전의 과정을 상상으로 표현했습니다.


이 CF는 삼성의 옴니아폰의 개봉영상입니다.
제가 알기로 저 리뷰어가 유명한 리뷰어인데 실제 영상을 보면 반전이있지요.
코카콜라의 Happiness Factory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영상을 본 사람들에겐 충분히 화제거리가 될 수도 있는 영상이죠.

..

..

중간에 좀 심하게 다른데로 새었더니 결말이 흐지부지하네요.T^T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Maxmedic | 2008/11/24 23:02 | _Marketing | 트랙백 | 덧글(23)

트랙백 주소 : http://maxmedic.egloos.com/tb/214907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글씀 at 2008/11/24 23:03
테트리스 디에스 빨리 팔아야 되는데(.,.,)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4 23:09
포스팅 봤습니다,ㅋㅋ
테트리스ds 솔직히 별 기대 안했는데 은근 대박게임-_-bb
Commented by 글씀 at 2008/11/25 00:24
그럼 빨리 사삼(퍽)
낄낄(-,-ㅋ)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5 00:31
...닥터로 해보았다고 말 못함 (......)
Commented by 글씀 at 2008/11/25 00:39
마즐래효(?)
본인이 닥터 군 저주하는 걸 아심 모르심
일단 한 대 맞고(-,-ㅋ)
그러니깐 정품을 소비해야죵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5 00:40
...정품쓰려고 노력하는데..솔직히 테트리스는 아니다 싶었는데 막상 하니 최고였다는,ㅠ
Commented by 글씀 at 2008/11/25 00:46
변명을 필요없음(!!)
성의를 보이삼(-,-낄낄)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5 00:48
이..이분.. 영업 하실줄 안다 OTL
Commented by 글씀 at 2008/11/25 00:55
암요 암
"내가 널 그리 가르치더냐"
라는 대사가 떠오르네요
Commented by apoptosis at 2008/11/24 23:28
코카콜라의 Happiness Factory CF가 생각나던게 저만이 아니였군요..ㅋ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4 23:30
테트리스 CF 보는 순간 저도 앗! 이거 코카콜라 그거랑 비슷하네! 라고 생각을,ㅋ
영광이옵니다 apop님~ㅋ
Commented by 소년에이 at 2008/11/25 14:34
테트리스 네모 군들 귀엽습니다:)
그런데 저는 삼성 옴니아 영상이 더 마음에 들어요. 책상에 얼룩 묻으니까 막 심통부리는 모습^^;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5 22:24
옴니아 영상도 나온지 오래됐는지 반응은 폭발적이였다는..ㅋ
전문 리뷰어의 언박싱을 기대하고 본 사람들의 반응은 다들 최고라고,ㅋ
Commented by 닥알 at 2008/11/25 16:31
왜 psp 에는 테트리스 같은 고전겜은 안나올까요....
ㅋㅋㅋ 글내용과 상관없어서 죄송~^^;;;;;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5 22:24
psp에 루미네스같은 게임있잖아요,ㅋ
아뇨아뇨- 상관없어요,ㅋ
Commented by 아이 at 2008/11/26 12:30
결말이 흐지부지라도 내용이 재밌는걸요^^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6 15:29
아유~ 아이님 제 블로그에서 오랫만에요 :)
좋게 봐주시다니 감사합니다~ㅋ
Commented at 2008/11/28 20: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1/28 20:54
아유. 감사합니다 :)
Commented by 테트리스 at 2008/12/13 15:56
옴니아 동영상 재밌게 봤네요..
어째 예전에 레밍스라는 게임에서 캐릭터들이 자폭하는 장면하고 비슷하다는 생각이..
Commented by Maxmedic at 2008/12/13 23:54
레밍스,, 진짜 오랫만에 들어오는 단어인걸요?ㅋ
Commented by 블리트 at 2009/01/08 14:55
제가 해외 거주중이라 테트리스 광고는 처음 접했는데 흥미롭네요. 마지막 임팩트가 약한 점을 제외하곤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이끌어냈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문제는 테트리스라는 게임과 이 광고가 목표로한 컨셉이 어울리느냐 하는 점입니다. 코카콜라광고(정말 레젼드죠)의 경우 콜라라는 음료가 단순히 갈증을 해소해 주는 식품으로서뿐만아니라 소비자에게 꿈과 환상의 또 다른 세계를 제공한다는 기업의 일련의 모토와 맥을 함께 한다는 측면에서 분명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삼성의 휴대폰 역시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테트리스(한게임의)라는 '게임'에서 블럭이 나오기 전 만들어지는 상상의 과정이 소비자로 하여금 게임을 플레이(소비)하면서 불러 일으켜질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저는 이런 측면에서는 다소 부정적입니다. 이 광고는 분명 관심을 불러 일으키긴 충분할지 모르겠으나 한게임의 또 다른 메인 게임으로서 정착시키려는 의도의 측면에서 볼때는 잘못된 광고인것 같습니다. 차라리 한게임의 테트리스만이 가진 특징을 좀 더 부각시키는 것이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필력이 부족해서 제 생각이 잘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Maxmedic at 2009/01/08 15:41
좋은글 감사합니다 :) 블리트님이 지적해주신것 이 외에도 콜라는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돈을 주고 사 먹습니다. 자판기 앞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찰나에 코카콜라의 CF가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아진다면 당연히 콜라를 선택하겠죠. 하지만 테트리스의 경우에는 공짜입니다. 지불을 하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상상의 집중력도 떨어지겠죠. 그리고 블리트님이 지적하신데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불러 일으켜지지도 않을거구요. 블럭 내려오는거 보느라 정신이 없는데 언제 CF가 떠오르겠습니까^^
리플 감사합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